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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정보

태풍 이름 짓는 방법 그리고 2022년 태풍 리스트(태풍 메기, 독수리, 도카게...)

by 고구마냠냠냠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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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이름을 짓는 방법과 2022년 어떤 이름의 태풍이 생겨날지 알아보도록 해요.

 

 

지난 글에서 홍수기와 비홍수기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난번에 그 글을 작성하면서 문득 생각났었던 주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태풍의 이름"입니다. 태풍의 이름을 어떻게 짓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작년(2021년)에는 태풍 고구마, 태풍 너구리 등 친숙한 이름의 태풍이 우리 곁을 지나가기까지 했지요. 그래서 오늘은 태풍의 이름 짓는 방법과 올해 생길 태풍 리스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주제로 홍수기와 비홍수기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용어 정보] '홍수기' 와 '갈수기'(비홍수기)의 정의

여름철 뉴스에서 가끔 사용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홍수기' 또는 '갈수기' 이지요. 갈수기는 비홍수기라고도 합니다. 대강 들으면 홍수기는 홍수가 일어날 수 있는 비가 많이 오는 기간, 갈

guma0323.tistory.com

 

참고로 작년에 지나갔던 "태풍 고구마"는 우리나라에서 지은 이름이 아니고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일본 발음으로 고구마(KOGUMA)는 별자리 중 작은 곰자리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태풍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 것은 호주의 예보관들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호주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예를 들면 싫어하는 예보관이 엔더슨이라고 한다면, 

"태평양 해상에서 엔더슨이 헤매고 있는 중입니다." "엔더슨이 우리에게 엄청난 재앙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라고 예보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미국에서도 태풍에 이름을 붙여사용하다가 2000년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과 경계를 높이기 위해 태풍위원회 각 회원국에서 제출한 이름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풍 이름짓는 방법

아시아-태평양 지역 태풍위원회 회원국은 총 14개 국가이며 각 국가별로 10개씩 태풍 이름을 제출했습니다. 따라서 140개의 이름이 있고 이 140개의 태풍을 28개 5개 조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아래는 태풍순서를 알아보기 쉽게 표기해둔 표입니다.

 

현재 (2022. 4. 19.) 기준으로 한국 이름의 태풍 메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생성될 태풍은 그 아래의 태풍 차바입니다. 전 세계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태풍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를 자주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태풍 메기가 소멸되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앞으로 2022년에 생길 태풍은...

 

차바, 에어리, 송다, 트라세, 무란, 메아리, 망온, 도카게, 한남노, 무이파, 므르복, 난마돌, 탈라스, 노루, 꿀랍, 로키, 선까, 네삿, 하이탕, 날개, 바냔, 야미네코, 파카르...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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