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정보] '홍수기' 와 '갈수기'(비홍수기)의 정의

여름철 뉴스에서 가끔 사용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홍수기' 또는 '갈수기' 이지요. 갈수기는 비홍수기라고도 합니다. 대강 들으면 홍수기는 홍수가 일어날 수 있는 비가 많이 오는 기간, 갈수기(비홍수기)는 비가 적게 오는 기간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 용어의 기간은 정확히 정해져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은 쓸 데가 없지만 이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강수 패턴

 

우리나라는 4계절 중 여름에 비가 집중됩니다. 그리고 겨울에 가장 적게 내리지요. 겨울철에 화재가 많이 나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여름은 고온 다습, 겨울은 저온 건조한 날씨를 선사합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우리나라의 강수 패턴은 대체로 여름에 많고 겨울에 적은 것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는 것은 어느정도 비가 많이 오는 시기와 적게 오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에 따라 우리나라는 그 시기별 관리방법을 달리하기 위해 홍수기 와 갈수기를 나누어 관리하는 중 입니다.

 

 

홍수기와 갈수기(비홍수기) 정의

물이 많이 유입되는 홍수기에는 물그릇에 담아 보관하고 물의 유입보다 쓰임이 많은 비홍수기(갈수기)에는 그동안 모았던 물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됩니다. 여기서 물그릇은 댐이고 물의 유입은 비, 눈, 우박 등 강수를 의미합니다.

 

매년 6~8월 비가 많이 오는 홍수기를 대비하여 어떠한 조치를 한다는 기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홍수기와 비홍수기의 정확한 의미는 어떻게 될까요? 

 

 

홍수기와 갈수기의 정확한 기간

 

홍수기와 갈수기의 기간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는 댐과 보를 운영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 기간을 정해둔 것입니다. 다음은 해당 용어의 정의를 찾을 수 있는 법령 구문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홍수기와 갈수기의 정확한 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홍 수 기 : 6.21. ~ 9.20.

☞ 비홍수기 : 9.21. ~ 6.20.

 

오늘은 간단한 용어정리 홍수기와 갈수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용어를 알고 뉴스기사를 접하면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더 좋은 정보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