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국내 도입 소식 | 현대카드 | 도입 시점 등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되어 서비스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여름,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될 것이라는 설이 돌고 곧 이어 현대카드가 애플과 독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현재 모바일페이 시장에서는 삼성페이가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이 페이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 예상 시점은 언제이고, 활용가능한 범위는 어떠한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페이란?

애플페이는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로서 2014년 9월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미국에서만 애플페이가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 74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애플의 IOS의 기본 앱인 Apple 지갑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Apple 지갑에 자신의 신용카드를 등록한 후 온·오프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왜 아직까지 이용하지 못할까?

애플페이의 통신방식은 삼성페이와 다릅니다. 애플페이 서비스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통신)방식을 사용하여 결재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NFC란? 휴대전화, 스마트 폰 등의 전자기기들이 스마트카드 및 다른 전자기기와 근거리 무선통신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주요 결재방식은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 결제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MST 결제방식은 기존의 신용카드의 마그네틱 결제 방식과 비슷해서 단말기를 교환할 필요없이 기존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용가능한 결재방식입니다. 한국 비접촉 결제 방식의 선두 주자인 삼성페이는 NFC 결제 방식과 MST 결제방식을 모두 지원합니다. 따라서 MST 단말기가 대부분인 한국 시장에서 삼성페이는 이용가능하고 애플페이는 이용이 힘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MST 결제방식은 NFC 결제 방식보다 보안성이 낮기 때문에 삼성전자에서도 한국 시장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MST 안테나를 제거하고 있는 추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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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도입 시점

애플페이는 당초 11월 30일까지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금융당국의 약관 검토,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소지 검토 등 여러 절차들에 따라 도입 시점이 연기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2023년 1분기 내에는 국내에 서비스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애플페이는 NFC 단말기가 설치된 스타벅서, 코스트코, 편의점 등에서 운영되고 점차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늘린다고 합니다. 

 

애플페이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아직 국내 도입에 대해 구체화된 자료가 나오지 않아 자세한 소식을 들으시려면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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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는 애플페이 국내도입 외에도 지하철, 버스 정기권 / 고교 학점제 등 여러가지가 달라지는데요. 2023년 우리 삶에서 달라지는 점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면 아래의 '2023년 달라지는 점' 글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2023년 달라지는 제도 | 검은 토끼의 해 바뀌는 것들